하나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커피차 이벤트

하나은행은 일요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하나은행 평택외국인센터지점에서 열린 커피차 이벤트.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일요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하나은행 평택외국인센터지점에서 열린 커피차 이벤트.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일요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 안산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을 시작으로 22일 평택외국인센터에서 행사가 열렸고, 29일 대구성서금융센터지점과 내년 초 전국 일요영업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16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 김해지점, 평택외국인센터지점은 평일에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인 전용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국내 생활 정착이 가능하도록 금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추운 날씨에도 하나은행을 찾아주시는 외국인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