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성동구청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구축

베스핀글로벌이 헬프나우 AI를기반으로 구축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캡처 화면. 베스핀글로벌 공
베스핀글로벌이 헬프나우 AI를기반으로 구축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캡처 화면. 베스핀글로벌 공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구축을 완료했다.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은 베스핀글로벌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속한 민원 대응을 통해 구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은 교통, 행정, 복지, 환경, 안전, 문화 등 10대 핵심 분야 관련 정보를 순차 서비스화해 24시간 365일 최적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안내 업무를 챗봇이 대체함으로써 공무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프나우 AI는 각 분야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를 활용해 구청 내 최우선시되는 △청소 △일반 △복지 △일자리 △시설 안내 △행사·홍보 △지역·경제 △보건 △주차 △세무 등 10개 분야 행정 업무 챗봇을 우선 구축했다. 내년 상반기 정식 오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봇·콜봇·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멀티 모달 AI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한편 최종적으로 구민에게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 대화형 AI 비서 앱을 통한 시정 행정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진 베스핀글로벌 이사는 “성동구청을 비롯 한국수력원자력, 울산교육청 등 다양한 공공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헬프나우 AI는 빠르고 정확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개발 모든 요소를 전방위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공공 부문 AI 도입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