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은 한화손해보험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상담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모바일 화상 고객센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으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험금 청구와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담 직원이 고객에게 화상과 음성으로 안내해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이텍은 은행·증권·보험사에 주력 제품인 금융자동화기기(ATM)를 비롯 다양한 자동화기기와 솔루션을 납품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2021년 한화손해보험에 비대면 화상창구 '디지털데스크'를 납품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화상 고객센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이텍 관계자는 “에이텍은 자동화기기나 디지털 기기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구축을 아우르는 시스템통합(SI) 전문 기업”이라며 “금융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