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유비씨가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했다고 알렸다.
유비씨(종목코드 A495810)는 보통주 250만주를 평가가격 6560원이며, 이에 따른 예상 호가 범위는 5,910원~13,120원으로 시가총액은 147억원~3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제조 디지털 트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사업을 확장해 온 유비씨는 국제 표준 기술인 OPC UA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플랫폼으로 쉽고 빠른 IIoT 연결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S사 배터리 플랜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과 H사 로봇 물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디지털 트윈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유비씨는 R&D 투자 확대와 신사업 개발, 우수 인재 영입 등전략적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고객 확대,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비씨는 상장과 함께 새로운 슬로건 '디지털 트윈 오케스트라'를 제시했다.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많은 OT 및 IT 기술이 연결, 통합, 융합되어야 하는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유비씨가 가진 경쟁력을 설명한다.
조규종 유비씨 대표는 “'디지털 트윈 오케스트라'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임직원 모두와 박자를 맞추고, 고객사와 음정을 조율하며, 투자사와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 수 있는 상장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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