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조직개편을 통해 MS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그룹 내 IT 경쟁력을 강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MS사업본부장으로는 KT 그룹의 김승운 본부장이 선임됐다.
KT클라우드는 외부 전문가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클라우드, AI, 고성능 분산 컴퓨팅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공용준 본부장은 클라우드본부장으로 합류했다.
공 본부장은 SK C&C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아키텍트를 거쳐 카카오에서 클라우드와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장을 역임했다.
데이터센터(DC) 본부장으로는 허영만 본부장이 영입됐다. 허 본부장은 데이터센터 영업·마케팅, 컨설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다.
허 본부장은 LG CNS에서 약 26년 간 근무하며 DC·클라우드 영업, 사업개발, 해외법인 관리 등에 참여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DC 분야 대표 전문가의 영입으로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새로 합류한 리더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우드·DC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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