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가 2024 한국ESG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GEAN은 전기차 대중화 선도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실천을 선도해왔다.
GEAN은 친환경과 넷제로 실현을 위해 매년 제주에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제주 스마트 e-밸리포럼을 70회 여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ESG 대상을 공동 주최한 한국ESG학회의 사득환 부회장은 “최근 기후위기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ESG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의 ESG 모범사례를 격려하고 널리 알려 ESG 실천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GEAN 회장은 “세계 28개국 협회 설립지원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개최를 통한 ESG 활동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e-모빌리티 기술의 세계 표준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보급, 각국 정부 정책과 비즈니스 모델 선도, 기반시설 구축과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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