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4년 소공인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한해 우수성과를 낸 소공인을 선정·포상했다.
이번 행사는 '장인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미래! 우리 소공인이 대한민국의 힘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우수 소공인, 우수단체, 육성공로자 등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3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23점 등 총 46점을 수여했다. 소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힘쓴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한진에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소공인의 판매촉진과 수출증대 방안과 제조공정 디지털화'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열렸다. 김영태 카이스트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소공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송영찬 쏠트 대표, 배창진 2대토광도예 대표, 남경수 일월푸디스 대표가 우수 소공인으로 도약한 경험을 공유했다. 인천소공인협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도 소공인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제조 산업 뿌리 역할을 담당해 온 소공인의 도전과 성취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정책지원과 더불어 대기업 등과 상생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
송윤섭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