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마텍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기반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 'Key4C'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국산 소프트웨어(SW)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1등급은 최고 품질의 SW에만 주어진다.
Key4C는 기업 데이터 보호와 인증 보안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보안 토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HSM과 KMS를 통해 암호화 키 생성·저장·관리 기능을 안전하게 제공하며 OTP, 웹 콘텐츠 암호화, 접근 제어 등의 통합 기능으로 기업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별도 장비 구매나 인프라 구축 없이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SaaS 형태로 제공되며, 개인정보 같은 민감한 정보 보호와 암호화 키 관리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유용하다.
주요 기능은 △웹 콘솔을 통한 키 라이프사이클 관리 및 모니터링 △하드웨어 보안 모듈 기반의 안전한 키 생성 및 저장 △인증서(CA) 관리 △접근 서버·클라이언트 필터링 제어 등이다.
Key4C는 FIPS 140-2 레벨 3 인증을 받은 탈레스 루나 HSM을 사용해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지원한다.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까지 획득해 공공기관 SaaS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갖췄다.
솔루션은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정식 출시됐으며 금융, 공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해결하며 자동차, 금융 산업에서 실질적인 사례를 확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케이스마텍은 GS 인증 1등급 획득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지속하며,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겸비한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Key4C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진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데이터 보호와 인증 보안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GS 인증을 통해 Key4C의 기술력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고객이 더욱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보안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공공기관과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 시 보안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