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서울사이버대,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선정

서울사이버대 전경. (사진=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전경. (사진=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2027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경제, 사회, 법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이버대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구 이민자 대상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교육단계 배정을 위한 사전평가 및 교육단계별 평가 △기타 시민교육 및 이민자를 위한 정보제공, 상담 등을 진행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연간 3개 학기로 운영한다. 총 6단계(0단계~5단계)로 구성되고, 신청자는 사전평가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과 적응도에 맞는 단계에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에듀플러스]서울사이버대,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선정

김은호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으로 3년 동안 서울지역 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민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며 “글로벌시대 사회적 흐름에 맞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멀했다.

서울사이버대는 학과 개편을 통해 기존 한국어문화학과에서 한국어교육학과로 새롭게 개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 졸업 후 국내외에서 한국어교원으로 활동하거나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어교원 2급(국가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법무부 인정 총장 수료증) 등이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