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최근 성남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하이 이노베이션(High Innovation) : 기후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와 대·중견기업, 투자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성과 발표 △우수기업 시상 및 수료식 △기조연설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우수기업 시상에서는 바이온에버가 경기지사상을, 포엔이 경기혁신센터장상을, 퍼스트랩이 LG 앤젤 6+ 상을 수상했다.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메타파머스의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농작업 자동화 솔루션, 바이온에버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9개 기업이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및 기술 시연 부스도 설치돼 참가자가 기후테크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임성준 MYSC 이사는 '비 인 클라이밋 테크(Be in Climate Tech)'를 주제로 기후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대상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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