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이 평균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인상률 8.2%보다 0.7%p 낮은 수준이다.
세대별로는 △1세대 실손 평균 2% △2세대 6% △3세대 20% △4세대에선 13%대 인상이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이는 보험사 평균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가입자별 갱신주기, 종류, 연령, 성별 및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인상률이 다르게 적용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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