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화 거래 플랫폼 오픈팔레트가 대학 졸업 시즌에 맞춰 대학생 졸업작품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5세 이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오픈팔레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어렵게 준비한 졸업작품을 단순히 졸업 전시회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에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700만 원으로, 대상 1명에게 3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 원, 인기상 11명에게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오픈팔레트는 온라인 원화 거래 플랫폼으로, 미술의 문턱을 낮춰 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전시 경험이 없어도 직접 그린 원화만 있으면 누구나 플랫폼에 등록하여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아티스트를 위한 작품 관리 메뉴, 활동 리포트, VR 전시 관람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픈팔레트 관계자는 “예술계에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작가가 제한적인 현실 속에서, 이번 공모 이벤트가 예술가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잠재 예술가들이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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