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브레인스팀, 근력유지 의료기기 출시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전자기장으로 근육을 자극하고 유지하는 의료기기 '머스핏(MUSFIT)'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메드브레인스팀과 김민영 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공동 개발한 근력 유지 목적 의료기기(MRD)다. MRD는 근육의 재활·치료·유지의 3가지 영역에서 효과적이며, 노인들의 낙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근력운동과, 요실금, 배뇨장애 등의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리메드브레인스팀 '머스핏'
리메드브레인스팀 '머스핏'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통증 치료 장비들이 근육통 완화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근력 강화에 특화돼 있다. 병원용으로 많이 공급된 제품을 소형화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머스핏은 피부에 직접 부착하거나 옷을 입은 상태 그대로 사용해 별도의 소모품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요실금뿐 아니라 배뇨 장애 등 다른 부위의 근육 강화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허리통증과 오십견 등 다양한 부위의 근육통 완화에도 사용할 수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리메드재팬과 계약을 맺어 일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다. 베트남, 대만, 태국 등의 에이전트들과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