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커가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커코리아는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아주, 고진모터스, KCC오토 등국내 딜러사 5곳을 선정했다.
딜러사 5곳은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국내에 공식 판매하는 지커 전기 승용차 2~3종에 대한 판매와 AS를 담당한다.
지커의 이같은 행보는 국내 시장 진입을 앞두고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수입차 관계자는 “본격적 판매를 위해서는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주요 지역부터 딜러사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커가 국내 출시하는 차량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001', 소형 크로스오버 지커 '7X', 다목적차량(MPV) 지커 '009' 등으로, 중국에서 5000만원 이상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