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년 성장-업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공공부문 실무 경험과 직업역량 강화 지원
36개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 일자리 제공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 포스터.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 포스터.

경기 수원시는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1개 부서에서 총 36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일자리로는 △일자리 카운슬러 △일자리발굴단 운영 △창업지원컨설턴트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 코디네이터 △미술관 홍보디자이너 △수원컨벤션센터 임대마케터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실무 경험과 경력을 쌓아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 연계를 도모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단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최대 10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채용은 사업 담당 부서별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모집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근무하며, 수원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1290원)을 적용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