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송정한)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국내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센터 견학을 통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공공의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약 10만명에게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제공하고, 5000여건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기 지역 내 738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교육과 응급키트 비치 등을 지원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송정한 병원장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인프라 확대와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장윤석 센터장님과 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운영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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