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2024 쩐한결산'으로 올 한해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올 한해 송금 횟수는 대한민국 국민 1명이 연 10회 이상 보낸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송금하기가 가장 많이 이용된 날은 5월 8일인 '어버이날'이었다. 기념일,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마다 카카오페이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하는 추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송금횟수와 포인트 혜택 최다 사용자도 등장했다. '2024 쩐한결산'에는 한 해동안 축의금 송금봉투를 126번 사용해 3일에 1번 주기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프로하객러'가 나타났다. 올해 카카오페이포인트를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는 4734만1652원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상생활동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탈출을 위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을 운영, 총 5199명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했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인 '페이티처' 양성과정을 운영해 1년간 104명 강사를 양성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소상공인 판로지원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운영 성과도 있었다. 2024년 더현대 서울, 건대 커먼 그라운드,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에는 총 9만9662명이 방문해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를 만났다. 이외에도 유기동물 기부 챌린지 '댕냥파이트'를 진행하면서 8만7146명 참여자와 함께 유기견·유기묘 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와 함께 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카카오페이에도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었다”며 “사용자가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 사용자와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
정다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