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코스콤의 'ITSM(IT Service Management, IT 서비스 관리) 및 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ITSM은 IT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개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ITSM 도입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흐름에서 증권·파생시장 및 금융·투자업계를 위한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콤이 플래티어와 함께 'ITSM 및 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플래티어 디지털 전환 사업부문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며, 금융 공공기관 진출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글로벌 표준 기반 ITSM 시스템 구축과 깃랩(GitLab) 기반 형상관리 및 지식·소통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플래티어는 세계적 리서치 업체 포레스터(Forrester) 선정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 부문 선두기업'인 아틀라시안의 JSM(Jira Service Management,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ITSM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보유한 기업이다. 풍부한 경험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 그룹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업 수행 능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책임을 맡게 됐다.
플래티어는 8개월 동안 컨설팅을 시작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포함한 ITSM 및 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시스템 안정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는 JSM을 토대로 형상관리 솔루션 깃랩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기존 ITSM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연동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데브옵스(DevOps) 시스템 연계, 커스텀 대시보드 등 JSM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추가 기능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컨플루언스(Confluence)를 통한 지식 관리 및 협업 환경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어와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ITSM 및 형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전반적인 업무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현 플래티어 DT기술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급증하는 IT 관련 업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선진화된 ITSM 시스템의 확보가 필수”라면서 “국내 최다 JSM 기반 ITSM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을 통해 검증된 플래티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스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의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플래티넘 파트너사로 아틀라시안 대표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자를 위한 데브옵스 및 기업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 롯데면세점, 삼성웰스토리, GS리테일 등 다양한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ITSM 시스템 구축 분야의 1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역대 최대 ITSM 프로젝트 규모…JSM·GitLab 기반 글로벌 표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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