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4년간 청소년 2200명 진로 멘토됐다

지난 11월 LG전자 임직원들이 경남 창원의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LG전자)
지난 11월 LG전자 임직원들이 경남 창원의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 임직원이 4년간 전국 각지 2000명이 넘는 청소년 진로 멘토로 나섰다.

LG전자는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30명 임직원이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 고교를 찾아 총 377명 학생에게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 고민을 나눴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임직원 진로 멘토링을 실시, 올해까지 4년간 총 213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활동했다. 전국 1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총 2241명 학생이 참여했다.

멘토링은 도심 지역에 비해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들과 만나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혁신 기술 위주로 임직원 멘토단을 구성했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업무 현장을 소개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과 만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