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사전에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V2L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 청소년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전시차량을 둘러보고 자동차 제작 과정 등을 관람했으며, 아이오닉 V2L 기능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임직원이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산타원정대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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