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이미지-스모어톡, AI 기반 동아시아 문화 콘텐츠 개발 협력

통로이미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스모어톡이 AI 활용 콘텐츠 창작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로이미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스모어톡이 AI 활용 콘텐츠 창작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스모어톡과 AI 활용 콘텐츠 창작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로이미지는 국내 1위 스톡 이미지 플랫폼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모어톡은 비전문가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서비스 '플라멜(Flamel)'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미지 생성 분야 스타트업의 대표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 △동아시아 문화적 감성을 반영한 AI 기반 생성·편집 솔루션 고도화 등 다양한 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성과 창의성을 갖춘 비주얼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동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은 방대한 고품질 이미지 자산을 보유한 통로이미지, AI 기술력을 보유한 스모어톡의 상호 보완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이미지 생산 및 편집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B2B·B2G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판로까지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스모어톡의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웹서비스 '플라멜(Flamel)'
스모어톡의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웹서비스 '플라멜(Flamel)'

이건일 통로이미지 전략마케팅본부 팀장은 “당사의 풍부한 비주얼 자산이 스모어톡의 AI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창작자와 기업, 공공기관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이미지 서비스 생태계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지 스모어톡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동아시아 미감과 정서를 담은 고품질 AI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창작자 권리를 존중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 가능한 혁신적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