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는 지난 24일과 2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열다섯 번째 겨울'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11월 2일 대구시를 시작으로 2개월 간의 전국투어에 나섰다.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8개 도시 14회의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각 지역마다 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콘서트를 즐겼다.
전국투어의 피날레인 이번 수원콘서트는 이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어반자카파는 'River'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커피를 마시고',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Beautiful day', '놓아버려요', '니가 싫어', '열손가락', '안녕' 등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어반자카파 콘서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카파쇼'에서는 재치있는 입담과 노래방 퍼모먼스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재미를 더하였다.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 권순일은 걸그룹 IVE의 'I AM', 박용인은 TWS(투어스)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를 선곡해 깜짝 매력을 선보였고, 조현아는 본인의 화제곡 '줄게'를 멤버들과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끝으로 이들은 '코 끝에 겨울',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까지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3년여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라 걱정도 기대도 컸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응원해 줘서 열심히 노래할 수 있었다.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내년에도 또 다시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