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글로벌 각지에서의 공개 이벤트와 함께, 3년만의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향한 몰입감을 새롭게 이끌었다.
26일 넷플릭스 측은 글로벌 11개국 대상으로 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핵심으로 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몰입감을 더한 관객참여형 프로모션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에서 진행된 해당 이벤트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미로를 재현한 체험공간(네덜란드)이나 콘셉트 달리기(미국 LA, 브라질 상파울루) 참여는 물론, '오징어 게임' 속 한국적 전통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 구슬치기 등을 체험할 기회(폴란드 바르샤바)들이 제공됐다. 또 '목와(Mogwaa)', '유 수(Yu Su)' 및 헤드라이너 '페기 구(PEGGY GOU)' 등을 내세운 라이브 음악 이벤트 '오징어 게임: 더 레이브(The Rave)' 또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대형 '영희'를 앞세운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신세계백화점 강남점(1월12일 종료), 센텀시티점(1월5일 종료))을 운영, 작품 속 세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작품 속 미로계단부터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벙커침대와 OX 투표머신 등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는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 또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울 윈터페스타의 일환인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의 조형이벤트, 명동·삼성역에서의 미디어 파사드 등을 진행,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기대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전 글로벌 프로모션과 함께, 새로운 호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6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