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사회공헌 결산 'EDM DAY' 공개…5년간 3194명 환아지원 등 세부행보 조명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사회공헌 행보를 중심으로 한 5년간의 'EDM(Every Dream Matters!)' 프로젝트를 조명, K팝엔터의 사회적 영향력과 가치를 증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2024 JYP EDM DAY] Every Dream Matters! (Stray Kids Cookie Clip)'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박진영(J.Y. Park)과 소속 아티스트 트와이스 다현, ITZY(있지) 예지 등의 진행과 함께 올해 5회째를 맞는 JYP 사회공헌 사업 'EDM' 프로젝트의 활동내용과 세부 결과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이어 올해 연세의료원과의 파트너십을 새롭게 체결하면서, 글로벌 단위의 환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후원에 집중했다.

필리핀에서 선천성 복합 심장 기형을 진단받고 지난 6월 입국해 수술을 받은 킴 군(만 6세), 뇌수막류 치료 후 밝은 미소를 되찾은 미얀마의 초 양(만 11세) 등 올해 해외환아들의 방한 치료는 물론, JYP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새 삶을 찾은 한국과 베트남 등지의 환아들까지 5년간 총 3194명의 아동에게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K팝엔터의 사회공헌 성격을 실질적으로 보여줬다.

박진영은 “두 아이가 잘 회복해서 밝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다. 우리의 지원보다도 부모님의 간절한 마음이 아이들을 낫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JYP 임직원들의 인도네시아 지역 해양정화 및 벽화 봉사활동, NEXZ(넥스지)가 동참한 그림책 제작 봉사활동 등의 해외행보와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 Basketball Tournament'(JYPBT), JYP 대표 아이돌들과 함께 한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의 프로젝트 결과 또한 함께 공개됐다. 여기에 박진영을 비롯 이준호, 트와이스 모모, 스트레이 키즈 방찬, 리노, 현진, 필릭스, 아이엔 등 아티스트들의 개별적인 나눔행보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와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함께 하는 새로운 'EDM 펀딩 프로젝트'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엇다.

'EDM DAY'를 마치며 다현은 “박진영 PD님과 예지 그리고 오늘 현장에 참석해 준 원준, 유나와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DM DAY'에 처음 함께하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지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JYP 모든 아티스트들과 임직원 그리고 팬분들 덕분에 2024년을 뜻깊게 채울 수 있었다. 이 영상이 시청자 여러분께도 힘과 감동으로 가닿기를 소망한다. 내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2025 EDM DAY'를 약속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