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지난 26일 시청역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행사로,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2025 하이서울기업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이날 △수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동행기업 등 4개 부문 20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직스테크놀로지는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이라는 주제에 맞게 '동행'의 가치를 실현한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범용 설계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비롯해 캐드 응용프로그램 웍스(WORKS), 인공지능(AI) 설계 프로그램 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스마트 건설 통합 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유통하는 회사다.
올해 7월 웍스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ZYXCAD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 베트남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W Vietnam 2024(Automation World Vietnam 2024)에 참가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국내 10개 대학(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전남대, 가천대, 서일대, 전북대, 한밭대), 베트남 2개 대학(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하노이건설대학교)에 직스캐드 라이선스를 기부해 누적 기증 추산액 12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