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2년 연속 팁스(TIPS) 프로그램 100% 선정률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투자기업 3개사가 추가로 팁스에 선정되면서 올해 총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14기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2023년 4개사에 이어 올해에도 6개사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심투리얼, 모먼트스튜디오, 퀘이자, 업사이트, 디에스, 고트헤이븐 등 6개사로 △우주항공 △인공지능(AI) 건설 △반도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센터의 성공 비결은 연구개발계획서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과 팀 단위의 지원에 있다. 각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잠재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심도 있는 기술 검토와 시장 분석을 진행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실적을 이어가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총 결성액 1조원 이상 인천 빅웨이브 모펀드 운용, 빅웨이브 기업설명회(IR) 행사,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