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주 관광 활성화 앞장선다…제주관광공사와 맞손

고승철(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김경록(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승철(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김경록(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8월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을 위한 민관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에 따른 후속 실행이다. 제주 관광 상품 개발과 컨설팅 등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양 사는 △제주 고유 문화 기반으로 한 마을 관광 상품화·명소화 추진 △양 사 사업 연계 및 주민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사회 공헌 활동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협력 사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속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상무)은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