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새해 1월 16일까지 광양 익신산단에 위치한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철강산업센터 금속가공 열처리기술지원동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11월 준공된 지상 5층 규모의 시설로, 입주기업 36개실, 회의실,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실은 3층부터 5층까지 총 36개실로, 40평대 1실, 20평대 1실, 10평대 10실 등 다양한 규모로 마련되어 있으며, 임대료는 평당 8,970원이고 전기, 수도 등 관리비는 실비로 부과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는 순천대학교 글로컬30 광양 캠퍼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남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철강·이차전지 실습교육장과 운영사무실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모집 업종은 1차 금속, 전자부품, 비금속 광물 제품 등이며, 입주 가능 업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분류 코드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공고문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30일 오후 2시부터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식전 공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버튼식, 시설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익현 원장은 “새해부터 광양시로부터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며, “광양만권 소재부품 산업화 거점을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과 강소·벤처기업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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