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발전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개최한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 주요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통합한 '안산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이 참여한 '안녕!? 오케스트라'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안산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 개선 등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기반을 강화했다.
이민근 시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행사와 역동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문화·예술로 지역 발전 이끈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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