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내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에 맞춰 조승문 현 화성시 정책보좌관을 초대 제2부시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부시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조 신임 제2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화성시 정책보좌관, 킨텍스 경영부사장, 한국에너지공단 비상임이사, 아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명인마케팅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화성시 제2부시장은 언론·홍보, 기업지원, 농정·해양, 문화·교육, 공원·녹지, 대외협력 등 주요 분야를 총괄하며 시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화성시는 조 부시장이 가진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온화한 성품에 기반한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특례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조승문 부시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라며 “특례시 출범 후 화성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언론·홍보, 기업, 농정·해양 등 주요 업무 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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