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올 하반기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에서 총 411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유일하다. 진로 체험 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서면 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디오라마 및 스마트 도로 견학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 등이 포함됐다.
또 24시간 가동되는 도시 안전·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견학도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세계적 위상의 스마트도시로 자리 잡은 안양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청소년이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며 꿈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올 하반기 인증된 411개 기관 중 스마트도시 분야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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