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 상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GS25는 4화 '여섯 개의 다리' 편에 등장하는 '5인 6각 게임 세트'를 선보인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세트다. 가격은 3만 8000원이며 수량은 총 2700개다.
GS25는 놀이세트 외 4화에 등장하는 '추억의 도시락(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6화에 등장하는 '김밥(영희네 김밥)' 등 콘텐츠와 연결성을 살린 간편식도 1월 중에 선보인다.
GS25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은 만큼 협업 상품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한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 30종은 12월 한 달간 60만개나 판매됐다.
GS25는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을 필두로 내년에도 넷플릭스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특히 △수요가 높은 간편식 중심 상품 개발 △콘텐츠와 연결되는 경험 제공 △콘텐츠 정체성을 녹인 패키징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지금까지 넷플릭스 협업 상품으로 올린 매출이 '오징어 게임' 우승 상금 456억원을 뛰어넘는 500억 원에 달한다”라며 “유통가에서 펼쳐지는 오징어 게임 마케팅 경쟁에서 파트너인 GS25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