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항공사고, 가용 장비 총동원해 인명구조 총력”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안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에 이같이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중앙재난관리소 도착 후 즉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시사항을 전달한 후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