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에코디자인·콘텐츠 창업자 위한 가상오피스 지원 확대

비상주 사업자등록 무상 지원…공유오피스 등 부대시설 제공
창업교육·공모전 등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도 확대

광명시, 에코디자인·콘텐츠 창업자 위한 가상오피스 지원 확대

경기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가상오피스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에코디자인 및 에코콘텐츠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상주 사업자등록 주소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총 149개사로, 센터가 지난 7월 하안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기존 모집 규모인 49개사보다 약 3배 늘어났다.

선정된 기업과 개인은 공유오피스, 회의실, 커뮤니티실, 컴퓨터실 등 부대시설을 센터 누리집(upcycle.gm.go.kr)에서 사전 예약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상오피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gm.go.kr) 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upcycle.gm.go.kr)에서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8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업사이클 기업과 소재를 중개하는 등 업사이클과 에코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에는 업사이클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업사이클 푸드 요리경연대회,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가상오피스 입주기업과 광명시민에게는 프로그램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은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창업자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업사이클 산업 발전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