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KBIOHealth')이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로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를 지난 24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 마이스터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내 주요 교육현장을 점검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강사 역량강화 △학교 밖 교육과정 확대 △현장형 실무과정 지원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석일 교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KBIOHealth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K-BIO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예비취업준비생 대상의 교육프로그램 지원, 산학 협력 프로젝트 개발, 현장 실습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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