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ET테크포럼, AI에서 양자컴퓨팅까지

세계 최대 정보기술·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인공지능(AI)에서 양자컴퓨팅까지 2025년 주요 기술·산업 이슈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자신문은 'CES 2025 참관단' 프로그램 일환으로 새해 1월 5~6일(현지시간) 이틀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에서 'ET테크포럼'을 개최한다.

전자신문 CES 참관단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종사자와 정부 중앙부처 소속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CES 2025 공식 개막에 앞서 ET테크포럼 특별강연을 통해 CES 주요 전망을 공유하고 새해 기술·산업 관련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UCLA 리서치파크 ※출처:UCLA
UCLA 리서치파크 ※출처:UCLA

5일에는 중간 경유지 LA에 있는 미 대학 UCLA의 리서치파크 퓨처퀀텀이노베이션허브에서 포럼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에는 UCLA CQSE(Center for Quantum Science and Engineering)의 마크 기어 교수가 연사로 나서 양자 기술 연구 현황과 전망을 전한다.

UCLA 리서치파크는 UCLA가 올해 초 축구장 9개 면적에 달하는 약 6만5000㎡ 규모 LA 시내 옛 쇼핑몰 부지를 매입해 조성 중인 연구개발 캠퍼스다. 부지 매입에 정부 예산을 포함해 약 7억달러가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구글도 지원에 힘을 실었다. UCLA는 앞으로 이곳을 면역학과 양자공학의 연구개발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다음날인 6일에는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장소를 옮겨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가 '미리 보는 CES 2025', 박민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 책임연구원이 'AI 기반 3차원 시각화 및 시정개선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기어 교수
마크 기어 교수
정구민 교수
정구민 교수
박민철 책임연구원
박민철 책임연구원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