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교보교육재단 가족소통캠프에 참가한 가족이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 가족소통캠프에 참가한 가족이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은 참사람 육성과 건강한 교육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상으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발, 시상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이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인성, 리더십, 생명 분야 특화된 교육사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재단을 통해 지난 27년간 수혜받은 청소년은 약 25만명에 달한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재단 최초로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운영해 자립준비청년 442명에게 60억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했다.

전국 2만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더불어행복하기' 캠프를 실시했으며, 600시간이 넘는 창의리더십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한 교육 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 조성에도 힘썼다. 국내 최고 권위 교육상 '교보교육대상'을 통해 교육자와 단체를 발굴, 31억원을 시상했으며 지난 14년간 국내 재단중 유일하게 대안학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해 교육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전국 담임쌤 자랑대회, 스승의날 감사편지쓰기 등 시의성 있는 사업을 통해 교육현장을 격려했다. 또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소통캠프, 숲e랑 디지털윤리캠프, 그린다솜이 가족봉사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이념 '국민교육진흥'을 실천하고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교육발전을 위해 참사람을 키우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