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디지털재단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만기(54) 전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공식 업무는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 임기는 총 3년이다.
1970년생인 김 이사장은 베이징대와 런던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한국외대에서 국제통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특히 서울관광재단에서 국제관광·MICE본부장을 맡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자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글로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임 이사장 임명을 통해 서울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시리토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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