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우수 中企' 47%는 이노비즈기업

이노비즈협회 CI
이노비즈협회 CI

올해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 203개사의 32%가 이노비즈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중소기업 중에는 절반 가까이가 이노비즈기업이었다.

이노비즈협회는 30일 이같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육아 병행,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휴가 등에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겐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65개 이노비즈기업이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직원 근무 환경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한 것으로 봤다. 협회는 앞으로도 혁신기술 기반의 이노비즈기업이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결과는 우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이노비즈기업 노력이 반영됐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