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대학교는 지난 24일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혁신지원사업) 참여 학생 77명의 해외 파견을 위한 출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출국보고회에는 나세리 총장을 비롯해 국제협력실장, 혁신사업 부단장, 각 사업책임교수, 글로벌역량팀 팀원들, 그리고 국가별 글로벌 인턴십 학생들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학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두드림)을 통해 선발된 총 77명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해외취업 마인드를 고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만 호텔 16명, 일본 IT 20명, 싱가포르 호텔 20명 총 56명이 출국해 3~4주 동안 현지 직무교육과 현장학습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국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현지 국가 인턴십을 통해 어학능력 강화 및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K-MOVE 사업 연계를 통해 해외 취업을 연계한다.
2023년 혁신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싱가포르 파견 학생 20명은 100%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K-MOVE 사업에서는 90%의 연계율을 보였다. K-MOVE 싱가포르 사업에서는 23기 연수생 19명이 전원 싱가포르의 5성급 호텔에 취업한 가운데, 총 441명의 해외 취업자를 배출했다.
2023년 혁신_글로벌인턴십 일본 IT 프로그램은 청해진(K-MOVE 사업)과 연계되어 3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2명은 일본 취업 내정을 받았다.
국제교류프로그램(두드림) 선발팀은 총 5팀 총 21명, 빅데이터과(4명), 니트패션디자인과(6명), 항공과(3명), 산업디자인과(4명), 인테리어디자인과(4명)로, 탐방기간 동안 해외로 출국하여 해외 대학, 산업체 탐방 및 다양한 해외 교류를 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해외 대학 및 산업체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선진국의 최신 기술과 교육 트렌드를 배우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나세리 총장은 “해외 교류 및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는 여러분들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열심히 배우고 성장할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