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립자가 태국의 스타 하마 '무뎅'의 양부가 됐습니다.
무뎅이 사는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무뎅을 위해 동물원에 약 4억 3000만 원(1000만 밧)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동물원은 기부자가 기부금을 내면 동물의 명예 '양부모'가 되는 동물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부테린의 기부금을 무뎅과 가족 하마를 위한 새로운 구역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한편,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무뎅의 이름을 딴 밈코인의 가격과 거래량이 한때 급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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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