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제어 기술 전문 기업 지엘아이엔에스(대표 김덕흥)가 기술 창업 지원 사업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지엘아이엔에스는 이번 3년 지원기간 동안 약 15억원 규모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R&D 자금)를 지원받게 됐다.
지엘아이엔에스가 이번에 선정된 딥테크 팁스 과제는 농업기계용 전기·자율작업 통합 제어기 개발이다. 농업기계용 제어기는 친환경, 탄소중립 가치 실현을 위한 전동화와 농촌 고령화, 부족한 일손 대처를 위해 자율농업·작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다.
본 과제를 통해 PMSM 모터 제어를 통해 전기트랙터 개발 속도를 높여주고, 자율농업을 구현해 자율주행, ISO-BUS 작업기 제어기술에 기반해 사용자는 HMI 모니터 설정 한번으로 손쉽게 농업활동을 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분야로는 비슷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건설기계, 산업차량, 상용차량 등의 운·수송차량과 로봇 분야가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폭넓고 빠른 진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엘아이엔에스는 제품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8년 완전 자율농업(5단계) 수준을 목표로 솔루션 상용화 계획 중이다.
지엘아이엔에스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