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광운대 교원창업기업 '플라사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에듀플러스]광운대 교원창업기업 '플라사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광운대학교 전자바이오물리학과 및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소 최은하 교수의 교원창업기업 '플라사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플라사드는 2022년 8월 교원창업을 시작으로 2023년 1월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같은 해 3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23년 7월 일산화질소 플라즈마 활성수를 활용해 원예작물 성장을 촉진하는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듀플러스]광운대 교원창업기업 '플라사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이번 팁스(TIPS) 선정으로 플라사드는 총 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일산화질소 플라즈마 활성수를 활용한 새로운 수경재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산화질소 플라즈마 활성수는 수경재배 시 문제로 지적되던 미생물 번식과 조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작물 재배 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식물 내 기능성 물질 생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싹 씨앗 발아부터 채소 성장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농법 개발로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은하 플라사드 대표는 “일산화질소 플라즈마 활성수는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수경재배 기술 혁신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법을 확립하고 농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