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국내·외 게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게임 콘텐츠에 대한 전폭적인 제작 지원을 위한 다년도 후속지원 2개 과제 선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한해 국내 상용화 버전 개발 이후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는 게임 기업을 선정해 상용화 버전 이후 △추가 게임빌드 제작 △글로벌 출시를 위한 번역 △질의 응답(QA)·고도화 지원으로 게임 개발사의 역량 강화와 지역기반의 스타게임 발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기업 선정은 시장진출형 게임 고도화 제작지원 사업 참여 7개 기업(7개 과제)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협약과제별 결과평가에서 받은 점수의 90%와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추진하는 기업 간담회 및 교육, 국내·외 전시 등 참여도 10%을 합산해 상위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개 과제는 애니듀의 물리엔진을 적용한 공포게임 '리사이클 팩토리'와 팜의 코리안 오컬트 호러게임'더 고스트 스팟' 상용화 프로젝트이며, PC기반 게임이다.
이인용 원장은 “다년도 후속지원으로 전남지역의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상품을 고도화 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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