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빈센트 발 : Art of Shadow'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 전시다. 사물의 그림자를 활용한 예술작품에서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김진재홀에서 3월 3일까지 진행하며 나만의 그림자 작품을 만들어보는 심화 과정도 제공한다.
기획전 '곰곰이와 찬찬이'는 '촘촘하다, 나직하다, 조그맣다'라는 뜻을 주제로 청각과 시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전시다. 3월 9일까지 소전시실에서 무료 운영한다.
'에코가 그린(Green) 세상'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미디어쇼다.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넷제로 수호대'의 모험을 감상할 수 있다. 4개의 로봇팔, 대형 디스플레이, 도시모형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최첨단 기술 전시다.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야외 방탈출 게임 형식의 추리 미션 챌린지 '사라진 미래 : 어느 과학자의 비밀'은 과학자의 비밀편지를 해독하고 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2025년 겨울학기 교육 프로그램'은 새해 4일~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창의탐구교실,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AI)교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해부교실, AI프로젝트 : K-콘텐츠, 3D공학 등 신규 프로그램을 다수 추가했다.
'2025년 AICE FUTURE 인공지능 겨울캠프(3급)'는 새해 1월 14일~16일, 청소년의 미래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제14회 (재)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는 2월 15일~16일까지 열린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로봇팔 미디어쇼', '그림자 예술품 전시' 등 상상력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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