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 있는 도내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를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WS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하는 자격증 중 가장 기초인 'AWS CCP(Certified Cloud Practitioner)' 자격시험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IT 초보자나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기본 개념부터 AWS 서비스 실용적 활용까지 학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는 △AWS 소개 △AWS 컴퓨팅 △AWS 네트워킹 △AWS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로드 밸런싱 및 크기 조정 △종합문제풀이 등 커리큘럼을 통해 총 24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AWS 공인 강사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클라우드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춰다.
정태욱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상남도, 창원시 지원을 받아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재직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와 SW 저변과 인프라를 확충해 경남지역 AI 및 SW 역량과 인적 자원을 강화함으로써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미래의 AI 선진 지자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