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차준택 부평구청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도시 활력 증대'

중소기업 판로 개척·스마트 상권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
굴포천 복원·녹지 확충으로 살고 싶은 도시 구현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1일 신년사에서 “2025년은 부평이 재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구민과 공직자들의 협력을 강조하며, 부평을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차 구청장은 2025년 부평의 주요 과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굴포천 복원 및 도시재생 △캠프마켓 부지 활용 △녹지공간 확충 등을 제시하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수출통상촉진단 파견과 해외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국내 전시회 참가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점포 내 스마트기기 구축 비용과 점포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일신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상권 르네상스 사업 4년 차를 맞아 부평문화의거리 가로등을 스마트 라이트폴로 교체하고, 부평만의 특화 상권 조성을 위해 상인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돼 구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굴포특화가로, 도시숲, 굴포하늘길 등 연계 사업도 완공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캠프마켓 부지의 A구역 환경정화를 완료한 데 이어 D구역 정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담은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차 구청장은 “부평이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