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간편건강보험 알릴사항을 다양화 해 유병자 고객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을 강화한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은 건강한 유병자를 위해 기존 3.5.5 상품 알릴 사항 중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를 '10년 내'로 늘렸다. 기존 상품 대비 약 16%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5년 내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약 13%를 더 할인해 보험료 부담을 최대 29%까지 대폭 낮춘 것이 큰 특징이다.
주요 보장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입원생활비 특약은 보장기간을 365일까지 확대해 1년 내내 빈틈없이 보장한다. 간병인사용입원생활비도 기존 연간 180일 한도에서 365일까지 보장기간을 늘려, 요양병원에서 181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차별화했다. 실질적인 고객 부담이 낮은 공동간병인 사용을 보장대상에서 제외해 보험료를 약 23% 낮춘 간병인입원생활비Ⅱ 특약도 추가됐다.
통합암진단비는 다빈도 암에 대해 보장을 더욱 세분화, 남자는 8종에서 10종(대장암, 폐암)으로 여자는 9종에서 13종(난소암, 대장암, 폐암, 자궁관련암)으로 확대됐다. 전이암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특약을 추가해 전이암에 대한 치료 영역도 보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15세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세만기형이 90세 또는 100세, 연만기갱신형은 30년, 20년,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무·저해지형으로도 가입 할 수 있으며,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 받은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혜택을 제공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유병자 시장을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경증 고객을 위해 더욱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영업현장과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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