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대체 불가능한 기술 파트너 되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2일 신년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고객 비전을 실현하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 LG이노텍 제공〉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2일 신년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고객 비전을 실현하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미래기술 변화를 리딩하며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는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 메시지 영상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단순히 기업간거래(B2B) 기업으로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넘어 고객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 불가한 기술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가겠다는 지속 성장의지도 포함했다.

문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새로운 비전이 고객과 임직원 2000여 명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