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경인여대, 계양구와 물류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맞손

경인여대는 계양구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인 물류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경인여대)
경인여대는 계양구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인 물류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계양구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인 물류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5년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계양구는 2025년 시·구·군 상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DX 물류·통관 시스템 전문가와 드론·지게차 운전기사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경인여대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신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ERP, 수출입 통관 관리 시스템, 원산지 관리 시스템 등 DX(디지털 전환)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물류 현장에서 필수적인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더불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 조종(코딩 및 촬영 포함) 교육까지 포함한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듀플러스]경인여대, 계양구와 물류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맞손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양구민들이 미래 유망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희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양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